완주·전주 문화 관광 분야 상생협력 ‘결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11:30:41
  • -
  • +
  • 인쇄
양 시군 트립풀 통합본 발간, 완·전축제-완전버스, 완주·전주 미식투어 등 추진
▲ 완주·전주 문화 관광 분야 상생협력 ‘결실’ (완전버스)

[뉴스스텝] 전주시가 완주군과 추진한 상생협력사업이 양 지역을 오가는 관광객 유치 등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다양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완주군과의 문화·관광 분야의 상생협력사업으로 양 시군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트립풀’ 통합본 발간(Foot) △완·전축제-완전버스(Festival) △완주·전주 미식투어(Food)를 포함한 ‘F-TOUR 사업’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양 시군은 관광매거진 ‘트립풀’ 전주·완주 통합본을 발간하며 두 지역의 미식과 힐링 등 테마별 주요 발품관광지를 소개하고, 연계 관광을 유도했다. 그 결과 양 시군의 관광 인지도를 한층 더 향상시키고, 다수의 관광객을 모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BT21 트립풀 전주·완주 통합 여행매거진 출간을 기념해 서울 홍대 상권 내 BT21 캐릭터와 전주·완주를 만날 수 있는 여행테마 팝업스토어(완전채) 운영을 통해 연계 관광을 유도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회도 마련했다.

여기에 양 시군은 대표축제 기간 동안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양측 축제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완·전축제-완전버스’도 운영했다.

지난 2023년과 지난해 2년 동안 전주시 대표축제인 ‘전주페스타’ 개최 장소(전주종합경기장)와 완주군 대표축제인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개최 장소(고산휴양림)에서 총 43대의 버스가 134회 운행됐으며, 2,640여 명의 축제 방문객이 버스를 이용해 양 시군 대표축제를 오갔다.

양 시군은 올해도 행사장 내 홍보물 비치 등 각 축제 홍보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미식의 고장’의 명성에 걸맞게 ‘완주·전주 미식투어’ 사업을 통해 완주-전주 대표 음식과 관련된 음식점 및 체험장을 발굴하고, 조리체험 및 먹방투어 등 전주 시내 투어 프로그램 6종과 전주·완주 연계 프로그램 5종 등 총 11종을 개발했다.

그 첫 번째로 4개의 프로그램이 총 9회 운영했으며, 153명의 투어 관광객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4.5점(5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주시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올해는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완주군과의 다양한 문화·관광 분야 협력사업을 강화해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완주군까지, 완주를 찾는 관광객이 전주시까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천안시, 민간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사업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뉴스스텝] 천안시는 19일 자립준비청년 사업 올해 사업보고 및 내년 협력사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 아동양육시설, 아동공동생활가정, 1사1그룹홈, 천안복지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자립청년과 후원단체 표창, 자립청년 후원금 전달, 사업 성과보고, 자립준비청년 자립토크, 충남가정위탁센터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천안시는 2023년부터

산림바이오센터, 한국전문임업인협회 충북도지회와 상생협력 협약

[뉴스스텝] 충북산림바이오센터는 19일 한국전문임업인협회 충북도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산림산업을 선도할 전문임업인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한국전문임업인협회 충북도지회는 산림경영·임산물 생산 등 현장 임업인을 위한 교육·기술지도·컨설팅을 수행하는 전문 지원 조직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과 임가 소득 증대를 이끌고 있다.이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노진성 의원, 5분 발언 ‘지방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제시’

[뉴스스텝]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노진성 의원이 지난 18일 제322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방재정 악화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다. 노 의원은 전국 지자체의 재정 악화 추세와 동구의 낮은 재정자립도를 지적하며, 기존에 ‘더 쓰는 재정’에서 ‘더 잘 쓰는 재정’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어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동구 집행부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지출 효율화 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