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지원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9 11: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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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항공료, 여행자보험료 지원
▲ 완주군청

[뉴스스텝] 완주군이 다문화가족의 고향 나들이를 지원한다.

9일 완주군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완주군에서 최소 2년 이상 거주한 가정 중 최근 2년 이내 모국 방문 경험이 없는 가정이 대상이다.

경제적 상황, 모국방문 빈도, 거주(결혼)기간, 자녀 수, 완주군가족센터 교육프로그램 참여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 가정을 결정한다.

선정된 가정은 최대 400만 원까지의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보험료가 지원되며, 5월부터 11월 사이 한 달 이내에 고향을 방문하면 된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에게 모국의 향수를 달래고 문화적 이해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유대관계 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고향나들이를 통해 각 가정에 웃음꽃을 활짝 피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2022년 5가정, 2023년 7가정의 결혼이민자 가정의 고향 방문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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