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투명 페트병 그냥 버리면 손해? 자원순환을 위한 대전 서구의 놀라운 변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1: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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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동에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 2대 신규 설치
▲ 관저동에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 2대 신규 설치

[뉴스스텝] 대전 서구는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하여 관저동 1767(더젠병원 노상주차장 옆)에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 2대를 신규로 설치했다고 이달 14일 전했다.

2021년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는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는 투명 페트병의 이물질 및 라벨 제거 후 기기 투입 시 개당 10원씩 포인트 보상을 제공하는 무인 회수 장치로 2,000점 이상 적립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현재 서구 23개 동에 총 65대의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며, 초기 운영부터 현재까지 무인회수기를 이용한 주민에게 215,477,930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지급했다.

서구는 가치가 높은 생활폐기물의 자원순환을 위해 투명 페트병뿐만 아니라 종이 팩, 건전지 등 주민이 재활용 가능 자원을 가져올 경우 유가 물품으로 보상하는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집한 종이 팩, 폐건전지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친환경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 있으며, 올 상반기 중 서구청사에 폐전지 수거보상기기를 설치하여 다 쓴 건전지나 배터리를 투입하면 새 건전지로 보상해 주는 기기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가치 있는 재활용품의 수거 보상 사업을 확대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또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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