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푸드테크 배움터 본격 운영…‘SW코딩 꿈나무 양성 과정’ 인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11: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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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산업 이론과 로봇 코딩 실습을 접목한 교육 큰 인기
▲ 이달 초 푸드테크 배움터에서 진행한 SW코딩 꿈나무 양성 과정 수업.

[뉴스스텝] 포항시는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시민 홍보를 위해 포항 꿈트리센터에 위치한 ‘푸드테크 배움터’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핵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말 시작된 ‘SW코딩 꿈나무 양성과정’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 과정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푸드테크 산업 이론과 로봇 코딩 실습을 접목한 창의적 융합 교육으로 주 1회, 총 8회 차로 구성된다.

특히, 미니 로봇암을 활용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큰 흥미를 끌고 있으며, 학생들은 직접 실습하면서 푸드테크 산업의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가고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배움터가 개방돼 푸드테크 산업을 쉽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은 푸드테크 기본 교육을 이수하고,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로봇커피머신 체험 및 시음 기회도 제공된다.

포항시는 하반기에는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푸드테크 기술과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상시 교육 콘텐츠와 행사·교육생 활동 영상을 제작해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포항시의 산업 조성 노력과 미래 비전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푸드테크 배움터는 단순한 교육 공간이 아니라, 지역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함께 키워나가는 핵심 거점”이라며, “아이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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