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예술로 물든 가을… 제8회 서구 책 축제 성황리 마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1:30:05
  • -
  • +
  • 인쇄
폐기 도서 나눔, AI 동화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호응
▲ 7일 갈마공원에서 진행된 2025 서구 책 축제 개최

[뉴스스텝] 대전 서구는 ‘2025 서구 책 축제(부제: 서로(書路) 더 가까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9일 전했다.

올해 8회차를 맞은 서구 책 축제는 올해 갈마문화공원에서 열렸으며, 책을 주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에는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클래식 음악회, 마술쇼, 가족뮤지컬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졌으며, 책 구절 풍선 만들기, 동화구연 등의 독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정여울 작가의 강연과 질의응답은 문학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폐기 도서 나눔, 책 설명회, 그림책 원화 전시, AI 시인과의 만남 등 각종 부대행사와 함께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야외도서관 공간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도서관 이용자들의 필사 작품을 모은 ‘마음 필사, 축제에 담다’와 SNS 댓글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우리가 함께 만든 AI 동화’ 또한 축제 당일 전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공연도 즐기니, 하루가 정말 짧게 느껴질 정도였다”며 “특별하고 좋은 추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많은 분이 서구 책 축제를 즐기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의 독서 문화 진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령군,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으로 온정 나눠

[뉴스스텝] 고령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9월 29일 고령요양원을 찾아 시설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듯한 인사를 전했다. 이번 위문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지역 내 복지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시설에 계신 어르신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더욱 따듯한 관심을

경산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위기대응을 위한 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가동

[뉴스스텝] 경산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일부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시는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을 활용해 대면 민원 처리 및 대체 사이트 이용 방법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접속이 불가능한 서비스 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또한,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

대전자치경찰위, 추석 민생치안·통학로 안전망 강화 및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논의

[뉴스스텝] 대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희용)는 9월 29일 정기회의를 열고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 통학로 안전대책,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먼저, 추석 특별치안대책은 연휴 기간 빈집털이, 보이스피싱, 금값 상승에 따른 금은방 절도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귀성객이 몰리는 고속도로·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