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읍면지역‘전체형’-도심 지역‘학급형’ 제주 IB DP 운영 정책 방향 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5 11: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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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DP 성과분석 및 정책 방향 연구 용역 결과 발표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IB 도입 전후 변화를 분석하고 제주 IB DP 운영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IB DP 성과분석 및 정책방향 연구 용역'이 2월 29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IB DP 성과분석 및 정책 방향 연구 용역'은 IB DP 1기(2022~2023)의 성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에 기초하여 향후 제주의 DP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용역을 수행했으며 용역 최종 보고회는 지난달 16일 열렸다.

최종보고서에는 △IB DP 운영 현황 분석 △IB DP 학교(표선고) 성과분석 △IB DP 학교 운영의 한계 분석 및 과제 도출 △제주 IB DP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현재 국내에서 후보학교 이상 IB DP를 운영하는 교육청은 제주(1개교), 대구(6개교), 경기(2개교), 충남(1개교), 전남(1개교)이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IB 도입 이후 표선고의 국내 대학 입시 경향은 전문대학 지원이 감소하고 4년제 대학 지원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국내대학 진학의 경우 정시보다 수시 전형으로 대학을 지원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라고 진학 결과를 분석했다.

현행 표선고의 IB DP 운영과 관련해서 IB 평가 준비와 대입 준비 병행의 어려움, 불안정한 교사 배치와 업무 가중, 학교 전체형 적용과 선택적 DP 이수 문제 등을 한계로 분석했으며 그에 따른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향후 제주 IB DP 적용 방식에 대해 학교 전체형(Cohort type)과 학생 선택형인 학급형(Class type)으로 구분하여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연구진은“제주 지역에서는 교육적으로 낙후된 읍면 지역의 경우는 학교 전체형으로, 제주 도심 지역의 경우는 학생 선택형인 학급형으로 운영하는 것이 현 단계에서는 현실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제언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용역으로 IB 도입 전후 질적 변화를 통해 제주 IB DP의 긍정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표선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학습자 맞춤형 DP 운영을 내실 있게 지원하고, 개선점으로 제안된 과제들을 해결하면서 확대 모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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