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활자원회수센터 현대화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4 11:25:35
  • -
  • +
  • 인쇄
국고보조금 등 59억 증액 10월 착공
▲ 생활자원회수센터

[뉴스스텝] 김해시는 생활자원회수센터 현대화를 위한 대보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당초보다 59억원이 증액된 195억원(국비 30%, 도비 21%, 시비 49%)의 사업 총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국고보조금 18억원 추가 반영으로 사업 추진이 보다 원활해져 김해시 자원재활용 증대와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운영 중인 재활용품선별장은 1일 처리량 64t이며 2007년 준공 당시 내구연한을 15년으로 설정했는데 현재 가동년수가 17년에 이르렀다.

이처럼 시설 노후화로 유지관리 비용이 증가하고 자동선별기가 없어 근로자가 1일 약 60t의 재활용품을 수작업으로 분류하는 등 작업자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다.

또 샤워실 등 근로자 편의시설도 열악해 근로 환경에 대한 개선 목소리가 높았다.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지난 2022년 1일 85t 규모 재활용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6월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 오는 7월 용역 완료 후 10월에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생활자원회수센터 현대화로 트롬멜선별기(입도 분류), 광학선별기(플라스틱 분류) 등 자동선별기와 파봉기(재활용봉투 자동 개봉)가 도입될 예정이어서 재활용품 처리 공정에 큰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생활자원회수센터 현대화 효율성 향상을 위해 차량 동선 배치 등으로 인해 증가하는 건축비와 전기 안전 공사비 지원을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방문 설득해 국고보조금을 추가 확보, 시 재정 부담 경감에도 기여했다.

홍태용 시장은 “최신기술과 현대식 재활용 선별설비 적용으로 폐기물의 자원재활용 증대와 탄소중립 기여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이 더욱 중요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