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소년 주도 ‘두근두근 원도심 추리게임’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11:20:07
  • -
  • +
  • 인쇄
청소년들이 원도심 활성화를 주제로 개발한 야외 놀거리
▲ 청소년 주도 ‘두근두근 원도심 추리게임’ 안내문

[뉴스스텝] 제주시에서는 오는 10월 27일 청소년수련시설 동아리연합활동 '제주적참견시점:특별한 도전'으로 ‘두근두근 원도심 추리게임’을 진행한다.

'제주적참견시점'은 2020년부터 제주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13개소 지역동아리에 소속된 청소년 20여 명이 제주의 여러 현안을 청소년의 시선에서 문제점을 제시하여 그에 따른 개선 방안을 직접 제안하고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연합 활동이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제주적참견시점:특별한 도전'에서는 원도심 활성화를 주제로 청소년이 주도하여 건전한 야외 놀거리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두근두근 원도심 추리게임’은 원도심 내 정해진 거점을 이동하며 문제를 풀고 최종 목적지까지 도착해야 하는 미션 활동이다.

게임의 내용은 원도심 지역인 제주시 YMCA를 시작점으로 하여 성내교회, 박씨초가 등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관덕정까지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한편, 그동안 청소년수련시설 지역동아리 연합 활동은 2020년 ‘제주적참견시점’이라는 테마를 정하고 2020년과 2021년에는 ‘환경’, 2022년‘특별한 자치’, 2023년 ‘특별한 시선’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청소년 845명이 참여했다.

김연자 여성가족과장은 “작은 부분이지만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개선되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청소년들이 주도하여 만들어가는 청소년수련시설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