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산불피해 이재민에 의류 6,000점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11:30:39
  • -
  • +
  • 인쇄
시민들과 함께하는 ‘온기나눔 사랑의 의류 전달 운동’ 전개
▲ 산불피해 이재민에 의류 6,000점 전달

[뉴스스텝] 경주시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양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의류 6,000점을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의류 전달은 ‘온기나눔 사랑의 의류 전달 운동’의 일환으로, 경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기부받은 의류를 모아 진행됐다.

해당 운동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1일까지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기부된 의류는 ‘친절한 경자씨’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세탁 및 선별 과정을 거쳐, 봄 ・여름철에 적합한 품목 위주로 구성됐으며, 위생과 실용성을 고려해 신발, 속옷, 양말 등은 새제품만을 접수해 전달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의류 전달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의정부시의회, 93일간의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의정부시의회는 22일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원발의 41건을 포함한 조례안 44건, 의정부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결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총 93일간의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권안나 의원이 ‘기부 문화 활성화 방향 제언’, 김현채 의원이 ‘

경상원,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 26년 AI 맞춤 서비스 도입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2일, 도내 소상공인의 행정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의 현황과 향후 개선 방향을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12」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로’는 경기도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지원 플랫폼으로, 다양한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사업 신청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남양주시, 2025년 와부시니어센터 종강식 개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대한노인회 와부읍 분회 주관으로 지난 19일 와부읍민회관 2층 강당에서 ‘2025년 와부시니어센터(노인교실)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종강식에는 대한노인회 와부읍 분회 임원과 와부시니어센터 회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노인교실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돌아보고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앞서 실버댄스교실 회원들이 식전 공연을 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