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말라리아 예방·퇴치 더 효과적으로‥지역 민관 협의체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1:25:28
  • -
  • +
  • 인쇄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운영회의 열고 협력 방안 논의
▲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운영회의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말라리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6일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에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위촉식 및 2025년도 상반기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은 지역 말라리아 예방·퇴치를 목적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중구보건소와 감염병관리지원단, 약사회, 의료기관, 자율방역단 등 지역의 다양한 보건 관련 주체들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위촉식, 말라리아 발생 현황 분석, 2025년 추진 사업 안내 등을 진행한 데 이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중구보건소는 퇴치사업단을 중심으로 관계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를 한층 더 강화함으로써, 효과적인 방역전략 수립·시행 등 말라리아 예방·퇴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되는 급성 열성질환이다. 보통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4~10월에 감염 위험이 무척 크므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주요 예방 수칙은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야간 야외 활동 자제 ▲방충망·모기장 사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이다.

정한숙 소장은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구성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선제적 환자 감시·관리는 물론, 능동적인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심사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56억 907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9,413만 9천 원 증가한 규모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 항목 중 교섭단체 대표 의원 업무추진비 1,2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하여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이번 제3회 추경 예산은 총 2조 2,347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 130억 원 특별회계 2,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 중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