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준비에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2 11: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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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 중”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준비에 박차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24년 11월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3월 보급 예정인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최종검정심사 합격 결과에 따라 에듀테크와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수업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AIDT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해 2024년 초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47교를 선정하여 에듀테크와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수업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거점별 4개 교과연구회는 AIDT를 활용한 수업모델을 개발했으며, 단위 학교 중심의 76개 교과연구회는 연수를 통해 교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확산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도내 213명의 교실혁명 선도교사를 양성하여 디지털 대전환 시대 변화의 중심 강사로 활용하고 있다.

17개 지역청에서는 인식 전환을 위해 34차례의 워크숍을 실시했으며, 찾아가는 연수, 1일형-2박3일 연수로 기초에서 심화 연수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 4,800여 명 이수를 목표로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육과학정보원을 통해 원격연수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연수원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연수가 가능하도록 환경을 구축했다.

학교관리자의 인식 전환을 위해 4차례의 워크숍을 실시했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AIDT 보급에 따른 수업방법의 변화를 주제로 2차례 설명회를 개최했다.

강원지역 학교운영위원회장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예정되어 있다.

도교육청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원주 국민체육센터에서 강원에듀테크박람회를 개최하여 최종검정심사에 합격한 AIDT를 공개하고, 7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5년 1월 13일부터 15일에는 정보원에서 AIDT를 활용한 수업 설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디지털기기 사용에 따른 역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 민주시민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인프라 점검을 위해 9개 지역거점 테크센터를 중심으로 12월까지 1차 점검을 완료하고, 2025년 2월까지 기능개선을 위한 3단계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기기는 초등학교 지원을 완료했고, 2025년 2월까지 AIDT 적용 학년인 고등학교 1학년을 포함하여 노후기기 8,000대를 교체 지원할 예정이다.

홍명표 미래학력담당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기술이 교육의 촉진제가 되어 강원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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