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이 미래를 보장한다 “이제는 지역이 주도하는 국가성장 시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7 11:30:33
  • -
  • +
  • 인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전북백년포럼서 ‘속도에 혁신을 더한’ 국가성장전략 제시
▲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이 미래를 보장한다 “이제는 지역이 주도하는 국가성장 시대”

[뉴스스텝]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기존의 중앙정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지방주도형 新국가균형발전, 그리고 K-컬처를 매개로 한 지역 글로벌화가 절대 다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정부 출범이후 국정 로드맵이 만들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지방정부 주도의 신발전전략 수립과 협력, 규제 완화와 포괄적 재정 확보 병행을 주문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7일 전북연구원이 마련한 ‘전북백년포럼’ 특강에서 ‘속도에 혁신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새로운 국가성장전략을 제시하고 지역간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경쟁력 근원을 세 가지 집단적 특성, 즉 ‘한(恨)’, ‘흥(興)’, ‘정(情)’으로 설명했다. ‘한’은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빠르게 판단하고 움직이는 민족의 생존본능이며, ‘흥’은 K-컬쳐로 꽃피운 창의성과 표현력, ‘정’은 포용성과 공동체 정신으로 발현된 민주주의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DNA가 ‘속도의 경쟁력’이라는 새로운 국가 자산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속도에 ‘혁신’을 더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며 이는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지방주도형 新국가균형발전과 K-컬처를 매개로 한 지역 글로벌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시장은 이같은 목표를 실현시키려면 지방정부 주도와 협력, 규제 완화와 포괄적 재정 확보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지역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며, 수도권-비수도권, 대도시-중소도시, 특례시-인구감소지역 간 상생 협력의 전략적 연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를 마련한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은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성장 전략을 동시에 조망하며, 지역이 국가 발전의 주체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매우 인상 깊은 자리였다”며, “전북연구원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미래 비전과 지역전략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백년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과 전주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하며 관련 실무부서 담당자, 출연기관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성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 위해 국ㆍ도비사업 발굴 총력

[뉴스스텝] 고성군은 2026년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 2,847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2027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올해 목표액 대비 3.5% 증가된 2,900억 원으로 잡고 군민 다수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 부서장이 팔을 걷어붙이기로 했다.군은 1월 29일 류해석 부군수 주재로 국·소장 및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열고 본

수원유스호스텔, 체류형 청소년시설 특성 살린 참여ㆍ자치 활동 본격 운영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유스호스텔은 청소년 자치역량 강화 및 다양한 활동 전개를 위해‘2026년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청년봉사단’신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이 직접 유스호스텔을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기구로 시설 운영 전반에 청소년의 관점을 반영하기 위한 핵심 조직이다. 청년 봉사단은 유스호스텔 내 안전체험을 운영하여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다양한 자원봉사 경

이천시, ‘2026년 중리동 주민과의 대화’로 주민 생활 현안 청취

[뉴스스텝]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1월 28일 중리동을 방문해 ‘2026년 중리동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중리동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주민을 비롯해 시·도의원, 시 관계 국·소장 및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대한노인회 중리동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