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청춘 돌봄 사업'활성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3 11:20:16
  • -
  • +
  • 인쇄
▲ 2024년 청춘돌봄 지원심의회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2023년부터 도내 최초로 추진된 위기가구 청(소)년, 장년층을 발굴 및 지원하는‘청춘 돌봄 사업’을 올해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춘돌봄사업은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를 지원받아도 생계 곤란 등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는 청장년층에 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을 활용하여 생계비, 의료비, 간병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하여 민간전문가 3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청춘돌봄지원심의회’를 거쳐 청(소)년, 장년층 28가구에 36백만원 (생계비, 의료비 등)를 지원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12개 민·관 복지 네트워크 협력으로 각종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청장년 206가구를 발굴하고, 해당 가구에 공적급여(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심리지원, 돌봄, 주거환경개선 등 1,272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특히, 2024년 12월 16일~20일까지 실시한 사업 수혜 대상자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6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사업의 전반적인 만족감을 보였으며, 또한, 2024년 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선정됨으로써 사업의 효과성을 인정받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위기 청장년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이 긴밀히 협력하여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위기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금융위원회, 이제 네이버와 토스에서도 '실손24'를 이용하여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뉴스스텝]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소비자(보험계약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병·의원 및 약국)에서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방식으로 전송하는 제도로,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병원·보건소(2024년 10월, 1단계)를 거쳐 의원·약국(2025년 10월, 2단계)까지 확대 시행됐다.2단계 시행 후 한 달이 지난 2025년 11월 25일 현재 총 23,102개 요양기관이 실손24에 연계

관세청, 케이(K)-푸드의 글로벌 수출 여정 돕는다

[뉴스스텝] 관세청은 최근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케이(K)-푸드 수출기업이 간편하게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아 자유무역협정(FTA)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관세청장이 인정하는 원산지(포괄)확인서 고시'를 개정해 11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관계기관이 발행한 인증서·등록증 등을 원산지확인서로 인정하여 기업이 해당 인증서 1종만으로 간편하게 원산지를 입증할 수 있

부안군,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26일 청우평생학습관에서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2026~2030)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추진할 평생교육 정책 방향과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고령화, 인구감소, 학습격차 등 지역 현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군민의 학습 접근성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변화를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보고회에서는 학습 그물망 강화, 지역 기반 학습 생태 확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