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영암왕인문화축제 조선통신사 행렬 추진 확정…조선 시대 외교 사절단을 직접 재현할 100명 모집…수준 높은 취타대와 함께 웅장한 행렬 선보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1: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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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 조선통신사 행렬 추진 확정…조선 시대 외교 사절단을 직접 재현할 100명 모집…수준 높은 취타대와 함께 웅장한 행렬 선보인다!!!

[뉴스스텝]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펼쳐지는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영암문화관광재단과 부산문화재단이 협업하여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왕인박사와 조선통신사 사절단은 한일 교류에서 중요한 인물로 이들의 업적과 정신은 오늘날까지 한일관계의 귀중한 자산으로 여겨진다. 특히 올해는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조선통신사 행렬이 추진되며 역사적 고증을 반영한 웅장한 행렬과 수준 높은 전통 취타대가 어우러져 조선 시대 외교 사절단의 위엄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조선통신사, 한·일 평화와 문화교류의 상징
조선통신사는 조선 시대 일본과의 외교 사절단으로, 12차례에 걸쳐 일본을 방문하며 양국 간의 평화와 문화교류를 이어간 사절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내고 또한 영암군이 백제 문화를 일본에 전한 왕인박사의 고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으며 한일 양국 간 평화와 우정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부산과 영암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우정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역사적 고증에 충실한 조선통신사 행렬
올해 조선통신사 행렬은 조선 후기 실록과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철저한 고증을 거쳐 재현된다. 조선 시대 외교 사절단이 지닌 엄숙함과 장엄함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전통 복식과 진용(陣容) 완벽 재현
조선 시대 외교사절단의 위엄을 강조하기 위해 정사(正使), 부사(副使), 서장관(書狀官) 등 주요 인물을 포함해 총 100여 명 규모의 행렬을 구성한다. 사절단을 수행하는 문인(文人), 무관(武官), 악공(樂工), 기수(旗手), 수행원까지 역할별 복식과 소품 고증 반영하며 각 계층별 신분에 맞는 깃발, 문서함 등 조선 시대 통신사 행렬의 디테일까지 철저히 재현한다.

전통 취타대의 웅장한 행렬 선도
조선 시대 궁중 음악의 정수를 선보이는 장엄한 취타 음악과 함께 행렬이 진행되며, 통신사의 권위를 강조하는 연주곡으로 구성된다. 태평소, 나발, 나각 등 조선 시대 악기로 연주하며 실감 나는 전통 사절단 행렬 연출되며 행렬 선두에서 기치를 휘날리는 기수대(旗手隊)와 함께 조선통신사 행렬의 웅장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조선통신사 행렬 참자가 모집
영암문화관광재단에서 조선통신사 행렬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암왕인문화축제 공식 누리집인 나와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암문화관광재단로 문의하면 된다.

영암문화관광재단 축제도시팀 관계자는“조선통신사 행렬은 단순한 축제 행사가 아니라, 한·일 간 역사적 유대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철저한 고증과 수준 높은 연출로 역사적 현장을 그대로 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는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영암군 일대에서 진행되며, 조선통신사 행렬은 30일(일요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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