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효돈중, 서로 존중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 만드는 특별한 약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11: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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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0주년·스승의 날 맞아 교육 3주체 ‘존중의 약속 선포식’ 개최
▲ 존중의 약속 선포식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효돈중학교는 15일 본교 강당에서 개교 70주년과 제44회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교직원·학생·보호자가 함께하는 ‘존중의 약속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7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해온 학교의 역사를 되새기고 앞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해야 할 핵심 가치인‘존중’을 새롭게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교감, 학부모회장, 학생자치회장이 각각 교육의 주체를 대표하여‘존중의 약속’을 낭독한 뒤 참석자 전원이 오른손을 들어 존중을 실천하겠다는 공동 선서를 진행하며 교육공동체 전체가 존중 문화를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서‘황금 회화나무’를 존중의 나무로 지정하고 세 주체 대표가 나무에 물을 주는 상징적 행위예술(퍼포먼스)을 통해 존중의 실천이 학교에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원했다.

황금 회화나무는‘인연’과‘고귀함’을 의미하는 나무로 교육공동체 간의 따뜻한 관계와 실천 의지를 상징한다.

효돈중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학생 주도의‘존중의 약속 실천운동’을 2주간 전개할 계획이다.

캠페인 활동으로는 짧은 영상 공모전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존중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미혜 교장은 “70주년을 맞이한 우리 학교가 다시금 교육의 본질을 돌아보며 교사와 학생, 호보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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