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8 11:25:07
  • -
  • +
  • 인쇄
▲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10월 25일 제일요양원에서 “다중밀집시설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들이 참여하는 재난대응 합동훈련으로, 서귀포시 본청에서 상황을 관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실제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통합지원본부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실현하기 위하여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훈련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서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13개 부서 및 서귀포소방서,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서귀포의료원, 대한적십자사, 한국전력, KT 등 유관기관을 비롯하여 서귀포시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총 11개 기관, 25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다중밀집시설 화재에만 국한하지 않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발생 시 기관별 임무 및 역할을 점검함과 동시에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한, 복구 단계에서 입소자 구호 지원, 대한적십자사 심리지원 버스차량 등을 이용한 심리치료 지원 및 재난 현장 환경정비,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등의 수습·복구 훈련으로 역할을 점검했다.

아울러 실제 재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상황메시지 부여 등 실제 상황에서의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인명구조 훈련에만 치우치지 않고 통합지원본부에 의한 수습 및 복구절차 등 행정의 역할을 충분히 반영하여 실제 재난 발생 시 각 기관의 역할을 재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긴급구조통제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점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실제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보고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통합 연계 훈련을 통하여 임무 역할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