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하가지구 배수개선사업 국비 105억 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11: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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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하가리 상습 침수지역 59ha 수혜 예상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배수개선사업에 하가지구가 선정되어 총 105억 원의 사업비(전액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된 하가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마을 이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여 최종 국비 105억 원을 지원받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최근 농경지 침수로 피해를 본 애월읍 하가리 일원에 저류지 2개소, 배수로 1.85km를 신설·정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가지구 59ha의 농경지에 대폭적인 배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도 기본조사지구로 신청한 곽지지구에 대해서도 기본조사 및 타당성 검토를 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곽지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면 10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제주의 지리적 여건 및 자연환경 등 제주실정에 맞는 사업 타당성과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지역 현안 해결 의지를 갖고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농민들의 농가소득 증대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국비 확보가 절실한 만큼, 적극적인 국비 절충을 통해 지역주민 불편해소 및 농가소득 기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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