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026년도 농업 분야 주요 지원사업 지침설명회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1:30:52
  • -
  • +
  • 인쇄
농업분야 지원사업 전반과 향후 추진 방향 안내
▲ 담양군, 2026년도 농업 분야 주요 지원사업 지침설명회 열어

[뉴스스텝] 담양군은 지난 22일 담빛농업관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도 농업 분야 주요 지원사업 지침설명회’를 열고, 농업 분야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방향과 세부 내용을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업인들이 각종 지원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지원체계 안에서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담양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세수 여건 악화로 일부 사업이 축소·조정되는 상황에서도 내년도 본예산 기준 전체 예산의 18.61퍼센트에 해당하는 1,009억 원을 농업분야 예산으로 편성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농업유통과와 축산원예과, 농업기술센터, 산림정원과가 참여해 2026년에 추진 예정인 147개 농업 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지침을 설명하고, 사업별 추진 절차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사업 추진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담양군은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농업정책 수립과 사업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농업은 지역의 중요한 기반이자 많은 군민의 생업과 직결된 분야”라며 “행정이 관련 제도와 절차를 공정하고 원활하게 운영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년 연속 2등급 쾌거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하며, 기초시의회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청렴 성과를 거뒀다.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 청렴노력도(40점)를 종합해 산정된다. 전화 및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직무관계자, 전문가

충남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12월 10일 충청남도의회 101호에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책연구실에서 진행한 기본과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자치법규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신순옥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정덕진 사회보장연구팀장,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뉴스스텝]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성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