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으로 편의시설 개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2 11: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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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종합사회복지관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성산읍 고성리 소재 동부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사업을 준공하였다고 18일 밝혔다.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은 2004년 신축하여 18년이 경과됨에 따라 시설이 노후화되었고, 프로그램 운영공간이 협소하여 몸이 불편한 어르신 등시설 이용객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 서귀포시는 기능보강을 위하여 2021년 3회 추경에 8억 1000만 원을 확보하였고, 사업은 올해 2월에 착공되어 노후된 시설 내·외부 정비, 프로그램실 확충과 소방·전기시설 등이 보강되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건강재활증진센터를 정비하였고 장애인 핸드레일, 점자블럭 교체 등 취약계층을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하였다.

또한, 이번 공사로 확충된 프로그램실에는 원거리치료와 상담을 받고 있는 지역 아동을 위해 '모두 즐거운 사회적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하여 아동심리상담실(가칭큰솔꿈터)이 운영될 예정이다.

동부종합사회복지관 오명복 관장은 “리모델링 기념 재개관 이벤트를 진행하여 복지관의 환경개선 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북적이는 마을 복지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은 2015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제주가톨릭사회복지회가 수탁자로 선정되어 동부지역(성산, 표선, 남원)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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