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자치경찰위원회, “일상 속 청렴의 가치를 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1: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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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자치경찰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 계획’ 수립 추진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 자치경찰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추진한다.

위원회는 ‘일상생활 속 청렴한 경남 자치경찰상 확립’을 목표로,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 의식 제고’ 두 가지 전략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소통·협업을 통한 청렴 공감대 형성, 청렴·인권 의식 제고로 부패 예방 강화, 적극 행정 추진 등 3대 정책과제와 11개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의견을 수렴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한다. 또한 경상남도경찰청과 협력해 ‘청렴·감사 공동체’를 운영하며 청렴·인권 시책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2023년부터 경상남도경찰청과 함께 운영해온 심리프로그램인 ‘힐빙캠프(Healing+WellBeing)’ 지원 대상을 기존 경찰청 소속 직원에서 위원회 소속 직원까지 확대하고, 심리 지원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해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도민 청렴·인권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해 자치경찰에 대한 이해와 청렴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음주운전, 갑질 등 비위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소식지를 제작하고 명절·연말연시 등 특정 시기에 맞춘 청렴 메시지를 전파해 공무원의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과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에서의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 유공자를 표창해 도민 중심의 청렴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영수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장은 “단순히 법과 규칙을 준수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일상생활 속 청렴 가치 실천을 지원해 더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자치경찰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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