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시민 만족 생활체육 환경 조성 ‘착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11: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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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산단 안청공원 체육시설 샤워장 설치 “주민 요청 개선 사업 신속 추진”
▲ 지난해 9월 열린 제28회 광산구 게이트볼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는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 체육시설 개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광산구는 생활밀착형 체육 기반 구축을 목표로,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주요 체육시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이달에는 하남산단 안청근린공원 체육시설 부대시설 설치 공사에 착수한다.

인조잔디 축구장 1면, 테니스장 2면, 족구장 1면을 갖췄지만, 샤워 시설이 없어 이전부터 주민의 개선 요청이 있어왔다.
광산구는 이러한 주민 목소리를 반영, 시.구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하남산단 노동자, 주민들이 체육활동 후 씻을 수 있는 샤워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많은 시민과 동호인 등이 이용하는 쌍암근린공원 축구장 시설개선, 광주 파크골프의 핵심 거점인 서봉 파크골프장 진출입로 구조개선 등 사업도 현재 설계 중으로, 속도를 낼 예정이다.

지어진 지 20년이 지나 안전 개선이 요구돼 온 전통 무예 공간 송무정 궁도장은 연내 안전 울타리 설치, 구조물 보강 등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앞서 지역 주민과 직장인 동호회, 청소년 스포츠클럽 등이 이용하는 고저나들목(IC) 하부 풋살장에 대해서도 1억 원을 들여 인조 잔디를 새로 교체하고, 부대시설을 정비했다.

또 진곡산단 족구장(하남과선교 하부)도 바닥 전체를 인조 잔디로 조성하고, 배수시설과 오래된 안전 울타리를 새로 설치했다.
광산구는 지속해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동네 체육시설 확충과 유지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선 8기 광산구는 삶 속에서 여가와 운동을 즐기는 것이 시민 모두가 누리는 당연한 권리가 되도록 공공 체육 기반 확충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며 “시민이 만족하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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