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이다!' 김이석,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소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1: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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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상무 김이석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 이미지

[뉴스스텝] 김천상무 김이석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소감을 전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 국군체육부대장 진규상) 김이석이 9월 14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R 강원전에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김이석은 100경기 출전에 대해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장 위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부모님과 형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김이석의 버팀목 가족
김이석은 100경기 출전 후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으로 가족을 꼽았다. 그는 “어릴 적부터 항상 많은 도움과 지원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같은 축구선수의 길을 걷는 친형 김우석 선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축구를 시작한 계기는 친형 덕분이다. 형과 함께 축구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프로선수까지 꿈꾸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이석의 친형 김우석은 대구FC, 강원FC 거친 뒤 현재는 당진시민축구단에서 활약 중이다. 이에 김이석은 “먼저 프로선수가 된 형에게 영향을 받았다. 선수로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친형은 부모님과 함께 가장 먼저 생각이 난 사람이다.”라고 형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 김이석의 군생활 바람, “좋은 선수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파”
김이석은 축구를 하며 가장 행복한 순간에 대해 특정한 장면을 꼽지는 않았다. 그는 “매 경기 팀과 함께 경기를 준비하고, 운동장에 나가서 최선을 다하고, 승리하며 팬 여러분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때가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최선임 기수가 전역을 앞둔 현재 본격적인 김천상무 생활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김천상무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이 선수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선수로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돕고 성장하며 행복하게 축구하는 것이 내 다짐이다.”라고 생각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팬을 향해 인사했다. “항상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팬 여러분께서 더 즐겁게 응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즐거운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9월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포항과의 K리그1 31R 홈경기 킥오프 전 김이석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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