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습지학교 학생들 모여 생태교육의 미래 논의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11:20:52
  • -
  • +
  • 인쇄
학생·교원 50명 경남서 열리는 2025년 한국 습지학교 총회 참가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열리는‘2025 한국 습지 학교 네트워크 총회 및 교류 활동’에 도내 습지 학교의 교원과 학생 총 50명과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전국의 습지 학교가 한자리에 모여 습지 보전과 생태교육의 미래를 논의하고 학생들 간의 생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교류의 장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인천, 전남, 경남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며 이 지역 14개교 103명의 학생들이 활동을 함께 한다.

제주에서는 수산초, 하례초, 무릉중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진행한 습지 교육 활동 내용을 발표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며 도내 생태교육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습지 생태계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지역의 자연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습지학교 네트워크는 지난 2023년 창립 이래 전국 학생들의 생물다양성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해 왔으며 도교육청은 초기부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며 매해 습지 학교 운영을 확대해 2025년에는 14개교를 지정하여 운영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습지 학교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은 미래 세대가 자연을 이해하고 보전하는 힘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 황금정수장 깔따구 유충 발견 관련

[뉴스스텝]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음용수 및 급수 관리 철저를 긴급히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즉시 각급 학교에 공문을 통해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것을 일절 자제하도록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내 • 생수 또는 끓인 물 등 반드시 안전한 대체 식수를 확보하여 제공 •양치 시 가급

제주 정착주민 대상 '마음 돌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착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정착주민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총 2회로, 참가자는 1회차(11월 11

싱가포르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제주와의 약속…제주 원도심 매력에 흠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을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형 ESG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의 글로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