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1:25:28
  • -
  • +
  • 인쇄
김종표(재경 남원성원고 동문회장)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전달
▲ 김종표(재경 남원성원고 동문회장)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전달

[뉴스스텝] 김종표(재경 남원성원고 동문회장, 산동 출신) 향우가 지난 13일,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해 왔다.

특히나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0만원 기탁에 이어 2년 연속 변함없는 고향사랑 실천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기탁은 그 의미가 더 크다.

김종표 회장은 “고향은 나에게 삶의 무게를 견디게 해주는 원천이다”라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남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애틋한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향우분들의 애정과 지원 덕분에 우리 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고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답례품(기부금 30% 이내)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남원시는 그동안모인 기부금으로 2024년에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 지원(중학생 24명, 2억원) 및 남원제일고 현장실습용 푸드트럭 지원(1대, 8천만원) 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기부자가 자신의 기부금이 사용될 특정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지정기부제를 도입하여 ‘2026년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 구입 지원’을 목표로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