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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청 |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방하천 295개소에 대해 본격적인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과정에서는 ‘공정한 계약, 신속한 추진, 근원적 피해 재발 방지’를 3대 원칙으로 삼고, 도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
경남도는 복구사업의 모든 단계에서 공정성을 철저히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불공정 하도급이나 담합 행위를 철저히 차단하여 투명하고 합리적인 절차를 마련한다.
또한, 계약 과정의 공정성 확보를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도민 신뢰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피해 주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복구사업 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특히 매월 신속한 재해복구 추진을 위한 공사 과정에 주민 참여,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는 등 도와 시·군이 협업하여 설계·시공·행정 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복잡한 절차로 인해 복구가 지연되던 기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경남도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추진한다.
도는 이번 복구사업을 단순히 피해 이전 상태로 회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도 병행한다.
하천의 통수단면 확보, 제방 보강, 퇴적토 준설 등 개선복구를 통한 구조적 보강을 추진해 집중호우에도 안정적인 치수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서은석 경남도 수자원과장은 “이번 수해복구사업은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며 공정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재해 재발을 차단하는 근본적 대책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하천 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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