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인공지능(AI) 기반 읍면 복지상담 자동화 사업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1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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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통신·앱 데이터 활용, 고독사 예방 및 맞춤형 돌봄 강화
▲ 금산군-한국전력공사 금산지사-(재)행복커넥트 업무협약

[뉴스스텝] 금산군은 지난 3일 한국전력공사 금산지사, (재)행복커넥트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읍면 복지상담 자동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협약에 의하면 군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참여를 안내하며 사업 지역을 관리하고 시범 서비스 결과를 공유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데이터를 제공하고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며 (재)행복커넥트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제와 출동 서비스, 결과 보고를 담당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며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의 복지와 안전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지능(AI) 전화 상담을 통한 복지 초기상담 및 정보 제공, 대화형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정서 지원·생활 모니터링, 전력·통신·앱 데이터를 분석한 ‘인공지능(AI) 안부든든 서비스’ 제공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군은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촘촘한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보다 정밀하게 지원하고 생활안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주민 체감형 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복지행정 혁신으로 주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스마트 기술과 복지행정의 융합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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