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앞두고 전통시장 현장 소통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0 11:25:28
  • -
  • +
  • 인쇄
시장 환경 개선‧외국인 응대‧시설 정비 등 현안 논의
▲ 경주시는 29일 감포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뉴스스텝] 경주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29일 감포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 감포 활어위판장을 점검하고,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한 손님맞이 준비사항과 APEC 이후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들과 경주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시장 환경 개선 △외국인 관광객 응대 역량 강화 △노후 시설 정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상인회 측은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APEC 정상회의는 전통시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상인들도 깨끗하고 친절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APEC 손님맞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오는 8월 중 전통시장 점포별 맞춤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고, 외국인 관광객 안내표지판을 정비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주시, 대형창고 일제조사로 숨은세원 발굴

[뉴스스텝] 경기 여주시는 관내 대형창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가표준액 기획조사’를 통해 누락된 세원 약 3억 6천7백만원을 발굴하고 추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최근 관내에 재산세 세원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형창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당 건축물의 시가표준액이 적정하게 산정됐는지를 점검하여 공평과세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연면적 1만㎡ 이상

이천시, 공공개방주차장 제3호 조성

[뉴스스텝] 이천시는 주택가 및 상업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민간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개방주차장 조성사업 제3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천시는 12월 18일, 이천시장과 이천농업협동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개방주차장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중리동 496-12번지 일원에 공공개방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이번 사업은 중리동 496-12번지(면적 3,384.4㎡)에 총 11

영양군, 민원담당 공무원 심리상담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영양군은 12월 19일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전문 심리상담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특이민원과 폭언·협박 등으로 인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을 분담하고, 이들의 심리적 소진상태(번아웃)를 극복해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민원담당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