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김종성·허자은 아너 소사이어티 기부금 1억원 완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1:20:52
  • -
  • +
  • 인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핸드프린팅 동판 전달 기념
▲ 김종성

[뉴스스텝] 김종성(강진6호, 전남101호), 허자은(강진7호, 전남10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지난 10일, 1억원 기부금 완납을 기념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핸드프린팅 동판을 전달받았다.

새중앙의원 원장인 김종성 아너는 2020년 9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및 장비 지원, 저소득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해 강진군 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

함께 핸드프린팅 동판을 전달받은 허자은 아너는 정호경 아너(정호경치과 원장 부부아너 강진1호, 부부아너 전남10호)의 배우자로 강진군 최초 부부아너이다. 전달 받은 기부금은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노인복지시설 안마의자·에어컨 설치, 청자골어린이한마당 지원 등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을 위해 적극 활용되고 있다.

김종성 아너는 “회원 가입 당시,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나누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기부가 이제 약속을 지켰다는 뿌듯함으로 돌아왔다”며 “기부의 과정 하나하나가 참 행복했다”고 말했다. 허자은 아너를 대신해 참석한 정호경 아너는 “정호경치과가 성장하는 데 지역의 도움이 컸고, 그만큼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며 “기부금이 지역 복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은숙 주민복지과장은 “기부는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도움을 전달하는 소중한 손길이다. 두 분의 나눔 덕분에 더 따뜻한 강진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강진군에서는 2017년 첫 가입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총 8명이 참여 중이다. 부부 아너는 2쌍이 활동하며,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강진군은 이와 같은 지정기탁금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긴급 생계지원, 교육비 지원, 명절 위문, 난방비 지원 등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자는 기부금 전액에 대해 연말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립독립기념관, 특별전 연계 추모 헌다례 개최

[뉴스스텝]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오는 17일 윤현진 선생 서거 104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 ‘이달의 현충시설’로 지정된 윤현진 선생 흉상 앞에서 추모 헌다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윤현진 선생(1892~1921)은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출신으로, 일본 유학 시절 조선유학생학우회를 조직해 항일운동에 앞장섰다. 귀국 후에는 대동청년단에서 활동하고, 의춘학원(宜春學院)을 세워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의춘상행(宜

함안군, ‘조림,숲가꾸기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 회의 개최

[뉴스스텝] 함안군은 지난 9월 10일 함안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조림·숲가꾸기 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함안군산림조합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산림법인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최근 전국적으로 산림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참석자들은 관내 산림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사례

경북도, 신세원 발굴 선도적 추진위한 학술회 개최

[뉴스스텝] 경북도는 11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도 재정을 적극 살리고 환경개선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방안 학술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회는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경북도가 의뢰한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신설 타당성 연구용역을 지방세연구원에서 수행해 마련한 자리로서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제도개선 제안 채택 이후 현실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학술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