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지역을 넘어 서로 손잡고 평화와 인권을 배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1:25:42
  • -
  • +
  • 인쇄
2025년 제주-노근리 같이가치 평화톡톡 캠프 운영
▲ 2025년 제주-노근리 같이가치 평화톡톡 캠프

[뉴스스텝]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1일부터 24일까지 제주4‧3평화공원과 도내 일원에서 제주시 및 충청북도 영동군 중학생 39명을 대상으로‘2025년 제주-노근리 같이가치 평화톡톡 캠프(제주)’를 운영했다.

같이가치 평화톡톡 캠프는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충청북도영동교육지원청 간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 교류 사업으로 양 지역 중학교에서 선발‧추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와 영동에서 각각 1회씩 운영된다.

이번 제주캠프는 제주4‧3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 참배 및 전시관 관람, 선흘 낙선동 4‧3성 유적지 탐방, 평화‧인권 책보따리 활동, 상호존중을 위한 공동체 놀이, 제주 전통음식 만들기, 서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어지는 두 번째 캠프는 노근리 사건을 중심으로 28일부터 2박 3일간 노근리평화공원과 충북 영동 일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짧은 기간이었지만 제주4‧3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고 다른 지역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