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기업‘제로에너지솔루션’2025년 신용보증기금‘퍼스트펭귄’지원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1:20:29
  • -
  • +
  • 인쇄
차세대 신소재 이산화바나듐(VO₂) 제조 기술력 인정받아
▲ ‘제로에너지솔루션’2025년 신용보증기금‘퍼스트펭귄’지원사업 선정

[뉴스스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 주식회사 제로에너지솔루션(대표 조상문)이 지난 5일, 신용보증기금 주관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5년 제주혁신성장센터에 입주한 ㈜제로에너지솔루션은 이산화바나듐 (VO₂) 전 세계 최저비용 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 유일 이산화바나듐 나노파우더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건축용 스마트 단열재 등을 생산한다.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퍼스트펭귄’은 사업화 5단계 중 ‘본격 성장’에 해당하는 기업 가운데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사업 선도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창업기업(창업 7년 이하)을 대상으로 최대 40억 원 한도 내 보증료율과 보증 비율을 우대하는 지원제도다.

㈜제로에너지솔루션은 이산화바나듐을 활용한 신소재를 통해 제로에너지빌딩 시장 및 도로 열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해왔으며, 이번‘퍼스트펭귄’선정을 통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최대 40억 원의 보증 지원을 받게 된 ㈜제로에너지솔루션은 보증을 통해 생산설비 증축에 필요한 자금 일부를 충당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3월, 세계 복합신소재 프랑스 파리 박람회(JEC WORLD 2025)에 참가했고 이후 4월에는 몽골 울란바타르 시청과 도로 열선용 이산화바나듐 80t의 MOU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조상문 ㈜제로에너지솔루션의 대표는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설비 확장이 가능해졌다”며, “내년도 물량의 추가확보 및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니,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구병욱 JDC 산업육성본부장은“올해 입주한 ㈜제로에너지솔루션이 신소재 개발 기술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JDC는 Route330 입주기업의 니즈를 파악해 기업 다각도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Route330 입주기업 기술 고도화 지원 파트너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입주사무실 등 인프라 제공, 기업 면담과 기술 고도화 컨설팅 진행, 액셀러레이터(AC) 및 벤처캐피탈(VC) 연계 투자자 유치 등 다방면으로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도 식품! 위생과 문화 입고’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앞장선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APEC 2025 특별판(Edition) 위생복’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내 음식점의 위생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위생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이번에 개발한 위생

김해문화의전당, 소극장 뮤지컬 창·제작 허브 도약 본격화

[뉴스스텝]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했다.전당은 이를 기반으로 총 2억 2천 5백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창·제작 뮤지컬 1편과 낭독 뮤지컬 쇼케이스 5편을 선보인다. 올해 쇼케이스 작품 중 1편을 선발해 다음 연도 소극장 뮤지컬로 제작

괴산군, 추산 폐교 활용 위한 정책자문단 회의 개최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이 장기간 방치된 폐교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본격 논의에 나섰다.군은 지난 8일 오후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에서 ‘미래전략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불정면에 위치한 추산 폐교 현장을 방문해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회의는 폐교 8년 차에 접어든 추산 폐교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 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