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목포시청 여자하키팀 공식 후원 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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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2028년 매년 3천만 원 지정 기탁…지역 체육의 든든한 후원자
▲ 광주은행, 목포시청 여자하키팀 공식 후원 협약

[뉴스스텝] 목포시는 광주은행이 지난 13일, 목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하키팀 지원을 위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을 비롯해 고병일 광주은행장, 광주은행 부행장, 광주은행 전남도청지점장, 목포시청지점장, 도·시 하키협회장, 시체육회장, 하키팀 감독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목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하키팀에 매년 3천만 원씩 총 9천만 원을 지정 기탁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그 동안 지역 사회공헌활동과 문화·체육 지원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 스포츠 발전은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날 받은 후원금은 목포시 체육회를 통해 목포시청 여자하키팀에 전달되어 선수들의 훈련용품 구입 등에 쓰여질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목포시청 여자 하키팀은 목포을 대표하는 훌륭한 팀으로, 꾸준한 성과를 통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체육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직장운동경기부 단장을 맡고 있는 고영배 관광문화교육국장은 “광주은행의 적극적인 후원은 전남 유일 우리시 여자하키팀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목포시청 여자하키팀은 최근 한국대학실업연맹회장배 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후원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활동과 경쟁력이 기대되며, 광주은행과 목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목포신항만운영(주)에서도 2021년부터 매년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목포시청 여자하키팀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 스포츠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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