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식' 연계 유엔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선물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1: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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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서성부 부산남구의회 의장, 오은택 부산남구청장,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 위세량 롯데웰푸드(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뉴스스텝] 지난 11월 11일 11시, 유엔기념공원에서 6.25참전 유엔 전사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한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가 열렸다.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 씨의 제안으로 2007년 부산시 주최로 처음 열린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는 2008년부터 국가보훈부 주관 국가 행사로 격상되어 해마다 부산 남구에 위치한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에서 정부 기념행사로 거행되고 있다.

부산 남구는 2020년 부산지방보훈청, 롯데웰푸드(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빼빼로데이와 연계해 선물 키트와 감사 편지를 매년 국내외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튀르키예, 필리핀 2개국의 참전용사에게 230여 개의 선물 키트를 발송했으며, 11월 11일 유엔기념공원을 찾은 국내외 참전용사와 유가족 300여 명에게도 직접 전달했다.

부산 남구는 유엔으로부터 명칭 사용승인을 받아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중심으로 '부산 남구 유엔평화문화특구'를 조성해, 평화·문화·관광이 융합된 도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특구 내에는 유엔평화기념관, 부산예술회관,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청년창조발전소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부산문화회관, 부산박물관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평화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성장 중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우리 구와 롯데웰푸드, 부산지방보훈청과 함께 유엔참전용사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유엔평화문화특구를 통해 앞으로도 평화의 정신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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