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25~2026년 군 소음영향도 조사 주민설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11:25:33
  • -
  • +
  • 인쇄
육군 3군단 주관, 소음 피해 보상 기준 마련 위한 주민 의견 청취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은 오는 17일 오후 1시 강현농협종합청사 대강당에서 양양(속초)비행장 소음 피해 보상 구역 지정을 위한 '2025~2026 군 소음영향도 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육군 3군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소음영향도 조사 방법과 측정 지점 등에 대해 안내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전문 용역기관이 맡는다.

군 소음영향도 조사는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5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조사로, 이를 통해 군 소음 보상을 위한 소음대책지역이 지정·고시된다. 이번 조사는 1·2차 소음 측정과 지역 현황 조사, 소음등고선 작성, 주민 의견 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 12월 최종 결과가 확정될 예정이다.

측정된 소음 데이터는 정밀 모델링을 통해 소음등고선 작성 및 보상 기준 마련에 반영된다.
현재 소음 측정 구역은 ▲1종(95웨클 이상) ▲2종(90~95웨클) ▲3종(80~90웨클)으로 구분되며, 구역별로 월 최대 6만 원까지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소음 피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가 2024 지정·고시한 양양군 군 소음 피해 보상 지역은 속초비행장(G-407)과 백이사격장 인근 지역이며, 지난 8월에는 총 32건의 소음 피해에 대해 보상금 7,056,470원이 지급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