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생활 속 인성교육 운영학교 도민 ‘엄지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1: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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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주교육 수립을 위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
▲ '2026 제주교육 수립을 위한 도민 여론조사' 설문보고서 표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 제주교육’ 수립을 위해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로 도출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교육청이 지난달 6일부터 16일까지 19세 이상 제주도민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제주교육 역점과제, 2025년 제주교육 만족 정책,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학령인구 감소 대비, 적정규모학교 육성’등을 주제로 실시됐다.

2025년 제주교육 만족 정책 도민들이 가장 만족하는 정책은 생활 속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30.1%), 학생 진로‧희망을 반영한 고교체제 개편 추진(21.6%), 학교폭력 예방활동 및 선도학교 지원(21.9%),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선도학교 운영(18.0%)으로 조사됐다.

제주교육 역점과제 앞으로 더욱 관심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인성교육 내실화(19.0%), 학교폭력 예방 강화(15.3%), 365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8.8%)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중에서 앞으로 중점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인성 함양 교육 추진(20.8%)과 건강한 교육공동체 구현(25.4%)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학령인구 감소 대비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바람직한 정책 방향으로는 학생복지 및 교육격차 해소 지원(22.2%)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17.3%), 맞춤형 방과후학교 지원(13.3%) 순으로 나타났다.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으로는‘학교별 교육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적정규모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35.7%로 가장 높았고 제주교육 정책 접근 경로는 텔레비전방송(인터넷방송 포함, 28.5%)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인터넷·모바일, 신문 등이 뒤를 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조사 결과는 제주도민들이 제주교육에 대해 요구하는 사항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 및 온라인 혼용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9.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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