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QR코드 활용 정신건강 자가검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11:25:47
  • -
  • +
  • 인쇄
▲ ‘QR코드 활용 정신건강 자가검진’ 안내문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2025년 3월부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비대면 QR코드 활용 정신건강 자가 검진'을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QR코드 검진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QR코드를 인식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비치용 포멕스와 부착용 스티커를 제작해 비치했다.

현재 공공기관 23개소, 종합사회복지관 등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관계 기관 11개소, 병‧의원 4개소, 약국 17개소 등 총 55개소에 QR코드를 비치했으며, 정신건강 프로그램 및 지역축제 현장에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비대면 자가 검진은 우울증 건강 설문 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응답 완료 후 바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8월 말 기준으로 총 1,232건의 검진이 이루어졌고, 이 중 고위험군 9명이 상담으로 연계되는 등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비대면 QR코드 자가 검진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을 손쉽게 점검하고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