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지원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1:30:49
  • -
  • +
  • 인쇄
수송 지원부터 소음 방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등 전 부서 합동 대응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11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업하는 종합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시험 당일에는 제주시 자치행정과를 중심으로 ‘수험생 지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도 종합상황실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 및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수송 지원을 위해 본청 및 읍면동에서는 관용차량을 수험생 수송용으로 지원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지도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유해환경 점검 등 수능 전후 청소년 보호 및 선도 활동도 강화한다.

교통행정과는 주정차 단속 차량을 활용해 시험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계도하고, 수험생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하여 시험장 주변 교통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또한 환경지도과, 건설과, 주택과, 건축과 등에서는 시험장 주변 공사장과 소음 발생 시설을 대상으로 공사 자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건설과에서는 산간지역 시험장 주변 도로 결빙에 대비한 제설 대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통행이 유지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은 “모든 수험생이 불편함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 당일까지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하고, 시험장 주변 안전 관리와 교통 대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험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