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여자축구 최강자 화천 KSPO WK리그 챔피언 등극 재도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1: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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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2년 연속 우승 후 챔피언 결정전 직행, 원정 1차전 승리
▲ 화천 KSPO(출처 한국여자축구연맹)

[뉴스스텝] 한국 여자프로축구 최강인 화천 KSPO(국민체육진흥공단)가 올시즌 WK리그 챔피언의 자리에 재도전한다.

화천 KSPO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025 W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서울시청을 불러들여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화천 KSPO는 일찌감치 2025 WK리그 챔피언 결정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미 화천 KSPO는 지난 8일 서울 월드컵 보조구장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서울시청을 3대2으로 제압하며 챔피언 왕좌에 등극하기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올 시즌 화천KSPO는 28경기에서 16승9무3패(승점 57)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정규 리그에서 56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1위 팀에 오른 화천 KSPO의 팀컬러는 화끈한 공격축구다.

만약 화천 KSPO가 2025 WK리그 챔피언까지 차지한다면, 올해 제24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에 이어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화천 KSPO는 지난해에도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으나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수원FC 위민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챔피언 결정전은 화천 KSPO에게 지난해의 아쉬움을 털어내는 설욕전이자, 완벽한 시즌 마무리를 향한 마지막 관문이다.

화천지역에서도 홈에서 열리는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응원이 펼쳐질 전망이다.

주민과 학생, 군장병 등은 15일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선수단을 위한 뜨거운 응원전을 예고하고 있다.

화천KSPO 강선미 감독은 최근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이 올시즌 내내 흔들림 없이 자신들의 축구를 보여줬다”며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평소처럼 집중력을 유지하며 WK리그 최고의 팀이라는 걸 증명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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