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위미중,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한 ‘뉴스포츠 통합체육 교실’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1:20:28
  • -
  • +
  • 인쇄
함께하는 스포츠활동으로 이해·배려의 학교문화 만들다
▲ 뉴스포츠 통합체육 교실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위미중학교는 2025학년도에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다양한 뉴스포츠 활동을 체험하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데 중점을 둔 ‘뉴스포츠 통합체육 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통합체육 교실에서 학생들은 티볼, 빅발리볼, 인디아카 등 다양한 뉴스포츠 종목을 직접 경험하며 팀워크와 배려, 협동심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었다.

특히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경기에 참여하며 서로의 강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과정은 학교 생활 전반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함께 운동하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수업이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상언 교장은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통합체육 교실이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음을 느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