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리 벚꽃 터널 속으로’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 30일부터 이틀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1 11:35:10
  • -
  • +
  • 인쇄
제22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 전국가요제·먹거리·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 ‘50리 벚꽃 터널 속으로’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 30일부터 이틀간

[뉴스스텝] 환상적인 50리 벚꽃터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제22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함양군 백전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린다.

백전면 문화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름다운 50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각종 체험행사, 먹거리와 함께 벚꽃 전국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백전면 50리 벚꽃길은 수동면에서 백전면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30여 년 전 함양출신의 고(故) 박병헌 재일 거류민당 단장이 기증한 벚나무가 지금까지 보전 관리되어 시차를 두고 개화하며 봄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함양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는 백전면사무소 앞 다목적 광장 특설무대에서 30일 오전 9시 30분 본행사 전 벚꽃축제 성공기원제를 지내고 이어 11시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면민노래자랑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둘째 날인 31일에는 전국가요제, 지역 가수 및 주민자치회 공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야간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외지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제1회 함양 백운산 벚꽃 전국가요제를 축제기간 진행하며, 30일에는 예선을 31일에는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요제 참가자 접수는 3월 25일까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함양지회로 신청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과 백전면사무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축제장 내에는 청정 백전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홍보 전시와 판매행사는 물론 오미자 막걸리 시음, 솜사탕 나눠주기 등 먹거리와 함께 전통제례, 풍물놀이, 현장 노래자랑, 군민 게이트볼 대회, 소망등 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황원하 백전문화체육회장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화려한 벚꽃길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체험하여 다시 찾고 싶은 작지만 강한 지역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조영화 백전면장은 “올해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상설무대와 벚꽃길 야간조명을 신규로 설치하고 안전대책을 강화하여 방문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