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미래 웹툰산업 이끌 인재 키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9 11:40:32
  • -
  • +
  • 인쇄
2024년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 공모사업 선정
▲ 전북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전북자치도가 도내 웹툰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키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지역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 플랫폼 기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8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경남, 제주, 대전, 대구, 울산 등 총 6개의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5천만원 등 총예산 3억원을 투입해 소재 발굴·기획, 각색, 배경·채색, 저작권·연재 계약 등 예비작가별 맞춤형 커리큘럼 운영과 웹툰작가 포트폴리오 개발, 취업알선, 경력 컨설팅 등 예비작가들의 경력·경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웹툰은 영화, 애니메이션 대비 낮은 제작 비용과 디지털 제작방식으로 지역 어디에서도 창작이 용이하고, 웹툰 작가 연령 구성은 30대 이하가 80%를 차지할 정도로 청년층이 선호하는 전도유망한 산업이다.

특히 웹툰은 소재를 활용하여 영화, 게임, 음반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장르로 파생되는 이른바 OSMU(One-Source-Multi-Use)의 대표주자이자, 파생된 장르가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사업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러한 시대적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특화 작가 발굴 및 웹툰산업 저변 확대 등을 위해 2020년부터 웹툰캠퍼스를 운영 하고 있다.

현재 16명의 기성·예비작가가 입주 중이고, 협업작가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특화 웹툰 제작, 스킬업교육 등 입주작가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웹툰 도민교육,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웹툰 체험특강, 웹툰 문화의날, 공모전 운영 등 웹툰의 인지도 확대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24년에 전주대학교에 웹툰만화콘텐츠학과가 신설됐고, 웹툰캠퍼스 내에 플랫폼(네이버,카카오,인스타툰) 연재 작가 11명 보유 등 만화·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이남섭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웹툰 분야 전문인력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웹툰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작은 인사가 큰 변화를,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지도자 교육 개최

[뉴스스텝]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상담사와 지역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 여섯 번의 인사’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청소년과 부모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가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청된 성태훈 지우상담심리센터 원장은 ‘하루 여섯 번의 인사’를 주제

곡성군, 농촌마을 교통안전 찾아가는 희망복지기동서비스로 지킨다

[뉴스스텝] 곡성군은 지난 18일 죽곡면 건모마을회관에서‘2025년 제20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진행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남본부와 함께 농촌마을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오지마을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곡성군의 자체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료·생활·안전 등 총 16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강북교육지원청, 신규 늘봄지원실장 맞춤형 현장 자문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신규 늘봄지원실장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자 맞춤형 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자문은 9월 1일 자로 배치된 신규 늘봄지원실장의 초기 업무 적응을 지원하고, 늘봄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자문은 신규 늘봄지원실장이 소속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며, 기존 늘봄지원실장 11명과 신규 늘봄지원실장 6명을 2대 1로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