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관광재단, ‘봄날 작은 음악회’ 3주간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11: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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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속에서 펼쳐진 감성 가득한 봄날의 선율
▲ 최충규 대전문화관광재단 이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5번째) 및 주민들이 중리동 송애당에서 개최된 ‘봄날 작은 음악회’를 감상하고 있다.

[뉴스스텝]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중리동 송애당에서 ‘봄날 작은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대덕구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대덕구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이를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매주 토요일마다 △클래식 △퓨전국악 △인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봄날의 정취와 함께 품격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10일 첫 무대는 △하모니카, △기타 듀오 김상균&홍소림 △아미고앙상블 △르누보앙상블이 출연한 클래식 공연으로 시작되어 송애당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잔잔하고 감미로운 선율로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17일에는 △가야금 앙상블 그리다;현 △퓨전국악 메이 △러브레터가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 공연을 선보였고, 마지막 24일 공연에서는 △옐로우코티지 △자코밴드 △팀원스 등 인디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며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과 함께 진행된 ‘송애당 엽서 꾸미기’ 체험 프로그램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하며, 문화유산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구민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 향유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하반기에도 신흥선원에서 진행 예정인 ‘산사에서 힐링하기’ 등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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