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중·고등학생 통합 문화 체험 캠프 성공리에 마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1: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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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체험으로 미래 인재 성장 기반 마련
▲ 신안군 중고등학생 통합 문화체험캠프 단체사진

[뉴스스텝] 신안군이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2025 신안군 중·고등학생 통합 문화 체험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신안군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폭넓은 문화·과학·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국립광주과학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압해중, 암태중, 장산중, 하의중, 비금중, 임자중, 흑산중, 안좌고, 임자고 등 9개 학교 학생 45명이 참여했다.

캠프 첫째 날, 학생들은 국립광주과학관에서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인공지능관 및 뇌과학 특별전시 관람을 통해 최신 과학 기술 동향을 이해했으며, 올빼미 펠릿 관찰을 통한 생명과학 체험과 직업탐구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GIST 실험동물자원센터 견학을 통해 과학 연구의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저녁 시간에는 천체투영관 영상 시청과 별빛천문대 천체 관측을 통해 달과 행성을 직접 관찰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증진했다.

둘째 날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시 및 창작 체험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했으며, 전일빌딩에서 진행된 민주·역사 체험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참가비 전액을 신안군에서 지원하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전문적인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문화적 소양과 과학적 사고력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신안군은 미래 세대의 꿈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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