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치매안심센터, 노인 돌봄서비스 종사자 치매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6 11: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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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있어도 걱정없는 인제군,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를 지킨다
▲ 인제군 치매안심센터, 노인 돌봄서비스 종사자 치매 교육 실시

[뉴스스텝] 인제군 치매안심센터는 8월 12일 인제하늘내린센터 대회의실에서 노인돌봄서비스 관련 종사자 치매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는 인제군 치매환자 요양시설 및 돌봄서비스 종사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를 맡은 춘천성심대학병원 정신의학과 전문의 이상규 교수는 사전 실시한 질의사항 설문조사를 토대로 치매환자 조기 발굴, 돌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례 등에 대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상규 교수는 인제군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로서 지난 2019년부터 매주 금요일 센터에서 상담과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말 기준 인제군 치매 추정 인구수는 755명으로 이중 치매등록환자 수는 417명, 전체 수 대비 55%이다. 지난해 자체 합동평가지표상 치매관리율의 경우 강원도 평균 36.96%를 훨씬 웃도는 39.8%를 달성했다.

인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조기발굴을 위해 60세 이상 대상자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치매선별검사를 안내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방문검진과 군 내 88개 경로당 대상 출장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정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인지장애 정도 및 치매원인을 파악하는 2차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치매감별이 필요한 경우 협약병원을 통한 뇌 영상촬영 및 혈액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경증치매환자, 인지저하자, 경도인지 장애(진단검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지재활·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환자가족 및 보호자 부담 경감을 위한 치매환자가족 돌봄분석,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한 가족교실, 치매환자가족 간 자조모임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 예방부터 진단, 치료, 인지강화, 가족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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