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깨끗한 도시환경 만들기 위한 국비 확보 건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5 11:35:57
  • -
  • +
  • 인쇄
상습침수지역 해소 및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지하화)로 정주여건 개선
▲ 속초시청 전경

[뉴스스텝] 속초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클린도시 속초’를 만들기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선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5일 속초시를 방문한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에게 도시침수대응사업과 속초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등 속초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국비 추가 반영을 건의했다.

속초시는'민선8기'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속초시 도시침수대응사업’과 ‘속초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속초시 도시침수대응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속초 노후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 타당성평가용역'발주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속초시 도시침수대응사업은 2020년 9월 환경부에서'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후 2022년 8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우선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단기계획으로, 잔여구간을 중기계획으로 구분하여 2023년 9월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면 환경부와 재원협의를 통해 사업비를 확정하고 아남프라자, 청학사거리 일원 등 단기계획 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을 2026년까지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속초 노후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시설규모 증설을 위해 2022년 12월 환경부에'속초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승인신청했으며, 환경부에서는 현재 시설규모(46,000톤→66,000톤) 검토 중에 있어 승인이 되면 2023년 3월 발주한'속초 노후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 타당성평가 용역'결과를 토대로 2024년 6월 경 환경부와'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승인절차를 통하여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재건설 및 지하화) 사업을 2030년 준공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도시침수대응사업’의 경우 당초 총사업비 69억 원에서 262억 원으로 국비 증액과 ‘속초시 하수처리장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의 준공을 위한 2023년 국비 미확보 금액인 9억 6천만 원, 공공폐수처리장 시설개선을 위한 4억 원 등 총 207억 원을 환경부에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 도시침수대응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공공폐수처리장 시설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완전지하화를 통해 시설상부 및 잔여부지를 친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악취 발생 제로화는 물론 관광도시 속초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