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무료검진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3 11:35:19
  • -
  • +
  • 인쇄
▲ 홍천군청 전경

[뉴스스텝] 홍천군보건소는 4월 3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관내 돌봄시설 취약계층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에는 대한결핵협회 검진 이동 팀이 방문하여 최근 돌봄 시설의 단기근로자등 결핵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들의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치료 지원을 통해 결핵 발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신생아 및 영유아 대상기관인 돌봄시설(의료기관 신생아실, 신생아중환자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종사자들 중 취약계층(임시일용직 근로자로 고용계약기간이 1년 미만인 자, 계약직 근로자)이 해당된다.

특히 2세 미만 소아가 결핵균에 감염되면 결핵으로 진행할 위험률이 40~50%로 높고 신생아가 결핵환자와 접촉하면 무조건 3개월 간 결핵약을 복용해야 해서 돌봄 시설 종사자에 대한 결핵검진과 조기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잠복결핵 감염자는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검진과 치료가 중요하다.” 고 말하며 “잠복결핵 감염 치료를 완료하면 결핵으로 발병하는 것을 60~90%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결핵을 예방하고 차단해 군민들이 결핵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