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아동권리 독립적 대변인’ 지속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1 11:36:15
  • -
  • +
  • 인쇄
전문가 ․ 시민그룹, 어린이집교사 등 3개 그룹으로 운영
▲ 아동권리보장단이 아동참여기구와 함께 독립기념관에서 아동권리 옹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스텝] 천안시가 아동들의 안전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아동권리 독립적 대변인’을 지속해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아동권리 독립적 대변인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평가의 중요한 영역 중 하나로, 아동의 권리와 안전 증진을 위해 제도와 환경을 검토해 조치하고 개선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전문가·시민그룹, 영유아 대상 어린이집교사 등 3개 그룹으로 아동권리대변인을 재구성한다.

전문가그룹은 변호사와 아동권리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기존 3명의‘아동권리옴부즈퍼슨’을 재위촉해 아동권리 침해사례에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평가 매뉴얼 개편으로 아동관련 조례 제개정 시 사전에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아동권리 기반 검토를 하게 된다.

시민그룹인 ‘아동권리보장단’은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을 중심으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31명 이상 구성한다.

아동권리보장단은 5월에 위촉장을 받아 아동권리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내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커뮤니티 공간에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동참여기구와 아동권리 옹호 캠페인도 펼친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영유아의 아동권리대변인으로는 나설 예정이다.
각 어린이집마다 1명의 교사를 지정해 아동권리보호 행동강령 서약서를 작성하고 아동권리 교육에도 참여하게 된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것을 최우선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아발휘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주시, 대형창고 일제조사로 숨은세원 발굴

[뉴스스텝] 경기 여주시는 관내 대형창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가표준액 기획조사’를 통해 누락된 세원 약 3억 6천7백만원을 발굴하고 추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최근 관내에 재산세 세원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형창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당 건축물의 시가표준액이 적정하게 산정됐는지를 점검하여 공평과세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연면적 1만㎡ 이상

이천시, 공공개방주차장 제3호 조성

[뉴스스텝] 이천시는 주택가 및 상업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민간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개방주차장 조성사업 제3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천시는 12월 18일, 이천시장과 이천농업협동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개방주차장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중리동 496-12번지 일원에 공공개방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이번 사업은 중리동 496-12번지(면적 3,384.4㎡)에 총 11

영양군, 민원담당 공무원 심리상담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영양군은 12월 19일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전문 심리상담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특이민원과 폭언·협박 등으로 인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을 분담하고, 이들의 심리적 소진상태(번아웃)를 극복해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민원담당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