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우리나라 분단의 현장서 평화 통일․나라사랑 느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2 11: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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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일대서 역량강화 도외체험 연수…통일교육 전문성 확대
▲ 2023년 통일·나라사랑교육 역량강화 도외체험 연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21일부터 6월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경기도 파주 지역 DMZ, 강화도 및 백령도 일대에서 도내 학교통일교육 담당 교원 37명을 대상으로‘2023년 통일·나라사랑교육 역량강화 도외체험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체험연수는 △전등사, 강화평화전망대, 조양방직 답사 △탈북인 윤설미 강사와의 대화 시간 운영 △심청각, 연화리 해안가, 해병부대 방문, 용기원산, 사곶천연비행장, 장촌포구 등 강화도, 백령도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안보 현장을 중심으로 답사가 이루어진다. 또한 학교 현장의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분임별 주제발표를 통해 전문성 함양과 자료 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제3땅굴, 도라산역, 도라산 평화공원, 임진각, 돌아오지 않는 다리, 평화누리공원 등 경기도지역 DMZ 탐방을 통해 제주지역에서 체험할 수 없는 전방 주변을 답사함으로써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득할 수 있으며, 참여·체험중심의 통일 연수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통일·나라사랑교육이 활성화될 것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담당 교원 중심의 현장체험이며, 연수를 통해 학교 통일교육에 대한 전문성이 확대되길 바라고, 통일·나라사랑교육 교수·학습방법 공유를 통한 교원의 체계적, 지속적 통일교육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이다”며,“이를 통해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통일환경 변화 및 통일대비 정책에 대한 이해가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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