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맨홀 개방에 따른 추락방지 안전시설 설치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7 11:35:57
  • -
  • +
  • 인쇄
탑동로~임항로까지 일부 상습침수지역 9월 중 마무리 계획
▲ 맨홀 추락방지 안전시설

[뉴스스텝] 제주시는 한경에서 구좌까지 맨홀 추락방지 안전시설 설치를 위해 올해 10월까지 도로변 등 맨홀 전수조사에 따른 용역을 완료하여 연차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맨홀 추락방지 시설은 집중호우 시 우수 역류로 도로변 맨홀 덮개가 열리면서 실족 등 발생되는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철구조물을 맨홀 뚜껑 아래 설치해 뚜껑이 열리더라도 하수도에 추락하는 것을 막는 시설이다.

제주시는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총사업비 5천5백만원을 투입해 상습침수지역인 탑동로부터 임항로까지 맨홀 38개소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9월 중순까지는 완료할 계획이며, 삼도2동, 용담동 일원에 대해서도 올해 12월중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내년에는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 8월 10일 맨홀 관리기관(한전, KT, LH 등)에 추락방지 시설을 독려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고병준 상하수도과장은 “공공공사, 비관리청 공사 등 우·오수 신규 설치 시 의무적으로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계 반영과 기존 맨홀추락방지 시설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스텝] 예천군은 가을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성묘,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으며, 환자의 70% 이상이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풀숲 등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에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예방수칙 준수가

성남시 야외 공공예식장 2곳 운영 "합리적 비용으로 이색 결혼"

[뉴스스텝] 성남시는 결혼문화의 다양성에 부응하고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과 예식장 예약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지역 내 2곳을 공공예식장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성남시 혼인건수는 4,551건으로 2022년대비 17.7%가 증가했으며, 이 중에서 예식장 대관료와 식대,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비용이 가파르게 오르며 부담이 되고 있다.이에 성남시에서는 △중원구 여수동 시청

아빠가 참여해 바뀐 육아 풍경, 제1기 관악으뜸육아아빠단 특별한 여정 마무리

[뉴스스텝] 관악구가 자녀와 친밀감을 높이고 아빠들의 육아 역량을 강화하여 공동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한 ‘관악으뜸육아아빠단’ 활동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관악으뜸육아아빠단’은 지역 내 아버지들이 육아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가족친화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됐다.관악구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출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5월에는 46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