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난임부부 위한 한의약 치료 지원금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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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최대 150만 원…선착순 44명 모집
▲ 인천시 연수구청

[뉴스스텝] 연수구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난임 부부에게 한의약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지원 금액을 기존 12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해 고품질의 한약재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로, 소득 및 나이 제한이 없고 사실혼 부부도 지원이 가능하다.

구는 선착순으로 접수된 총 44명에게 1인당 150만 원 범위에서 한약재를 3개월간 지원한다.

치료기관은 대상자의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인천광역시 내 지정 한의원 중에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신분증과 시술용 난임 진단서, 정액검사 결과지, AMH결과지를 지참하고 연수구보건소 2층 모자건강팀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 마감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연수구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녀를 희망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출산율 증가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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