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마을만들기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11:45:34
  • -
  • +
  • 인쇄
‘자치와 협동으로 농촌 재생 선도 마을 만들기 구축’
▲ 청양군, 마을만들기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청양군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행정 및 마을만들기협의회 등 관계자 21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마을만들기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올해 초고령화, 인구감소, 양극화 등 급변하는 농촌 마을 현실에 맞춘 제2기 마을 만들기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지난 9월 25일 있었던 중간 보고회에는 청양군 제1기 마을 만들기 성과와 과제를 통해 전략과제를 도출했고, 최종 보고회에서는 도출된 과제를 바탕으로 비전과 목표, 전략별 추진과제, 행 재정 계획과 성과지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종 보고회에서는 ‘자치와 협동으로 농촌 재생을 선도하는 마을만들기 모델 구축’이란 비전을 바탕으로 ▲1기 과제 개선을 통해 읍면 주체 육성 ▲농촌소멸 대응 선도사례 도출로 주민 정책체감도 제고 ▲농촌정책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거점공간 100% 활용 등의 방향과 전략이 제시됐다.‘

이보다 앞선 지난 22일 용역사에서는 공동체 한마당 타운홀 미팅을 통해 마을 만들기 추진 전략에 대한 주민 선호도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에서는 ▲읍면 내 다양한 조직의 협력 ▲읍면별 실행법인 설립 운영 ▲읍면 행정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공무원 교육 강조 ▲한계마을의 맞춤형 지원 ▲읍면소재지 거점공간과 마을회관을 연결하는 복지시스템 강화 등이 표를 받았으며,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청양군은 최종 보고회를 기점으로 사업을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기존 사업을 융복합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을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주민 눈높이에 맞는 현실적인 계획으로 인구감소와 노동 인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자”며 “마을 만들기 지원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정비한 청양인만큼 이번 계획을 통해, 청양군 마을 만들기를 고도화해 농촌정책을 바로 세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뉴스스텝]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강종)는 지난 17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5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올 한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행사장 입구에 서예와 캘리그래피 작품을 전시하고 실버댄스, 노래교실, 자이브, 우쿨렐레 등 총 11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고고장구, 안가

하남 미사강변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겨울맞이 '따뜻한 차 나눔' 실천

[뉴스스텝]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의 후원으로 복지관 내 ‘나눔카페’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커피, 전통차, 허브티 등 따뜻한 음료 400잔을 무료로 제공했다.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은 학원차와 화물차 등 지역 운수업 종사자들로 이루어진 자발적 네트워크로, 주민으로서 지역 어르신에 대한 애정과 연대감을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청년 1인 가구 동네친구 만들기! 2025년‘미소다(미사소셜다이닝)’성료

[뉴스스텝] 지난 11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서 진행한 청년 1인가구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미소다(미사 소셜 다이닝)’가 16번의 소중한 인연을 선물하는 것으로 올해의 사업이 마무리됐다. ‘미소다’는 하남시 관내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이웃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시의 지원을 통해 2023년부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